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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자-열공열공/무허가 학원

간 큰 엄마... 무허가 학원 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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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의 현재 실력...  @.@ 암담... 암울...

 

2주 뒤... 초등학교 6학년...

영어학원 경험 전무...

집에서의 학습 또한 전무...

오로지 학교에서 배운것이 전부...

학교를 믿었다...  그러나... ㅠ.ㅠ

 

지난 봄...

중학교에 들어간 혜린이의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자,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정민이도 거실에 앉혔다.

자~ 정민이의 실력을 먼저 테스트해 볼까나?

농담하듯이 알파벳이나 써봐라~ 하고 던졌다.

ㅠ.ㅠ

A B C D E G ...

?   ?   에프?

소문자중 몇 개...  j와 t도 좌우 대칭이 바뀌었다.

초간단 단어 몇개 읽어보라 하니... 버벅...

 

아~~~  우찌할꼬? 우찌할꼬?

 

난 정말 정말...  간 큰 엄마였다...

 

 

혜린이의 현재 실력...

초등학교때 내내 놀다가... 중학생이 되자 슬슬 걱정이 됐다... 

다른집은 영어, 수학 따로 보내던데...

가정형편을 핑계로 학교 공부만 따라가면 되겠지 하며 보낸 곳이 보습학원...

아무리 보습학원을 다닌다지만... 집에서는 너무 자유롭게 TV만 보니 다른 아이들과 실력차가 생기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으면서도... 생각만으로 그치길 수십번...

이젠 제대로 시작해야겠다 싶어 무허가 학원을 차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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