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드디어 내손에...ㅋㅋ

얼마전부터 허니버터칩 먹고 싶다는 혜린이...

 

그까짓 과자 못사주겠냐 싶어서 다녀보니... 이거 웬걸...  ㅠ.ㅠ

 

급기야 뉴스에까지 나오는 유명한 과자 되셨다...
 

마트가면 아예 판매제한에... 구경조차 할 수도 없고...

 

 

 

 

 

 

편의점은 들어와서 묻는것조차 귀찮은지...

 

아예 들어오지도 말라고 밖에 안내문구까지 써붙여놨다...

 

 

 

 

 

 

 

지난주에 아이들 학원 근처 GS25 편의점에 음료수 사러 갔다가...

 

혹시나 싶어 물어보니, 당연히 있을리가 없지...  ㅡ,.ㅡ

 

그런데 매주 금요일 새벽 4시반쯤에 물건이 들어온다고 직원언니가 알려 줬다...

 

주차난 심각한 우리 아파트 단지... 새벽에 차 빼기 좋은 곳에 세워두고...

 

드디어!  오늘 새벽!

 

비장한 각오로 혜린이랑 고고씽~

 

4시에 GS25편의점 도착...  따끈한 코코아 한잔 마실려고 계산하는데...

 

물류트럭이 드디어 도착... 감격하며 과자 입고되는것을 바라봤다...

 

1인당 하나라고 1개만 파시려는 야간직원분...

 

혜린이랑 둘이 갔으니 하나만 더 달라고 사정하자... 일행도 1개만 판다고... ㅠ.ㅠ

 

새벽에 먼~길 온거 감안해서 하나만 더 달라고 사정해서 2개 득템~

 

물류트럭 아저씨 쫒아가서 다음 편의점에 물건 내려 놓자마자 구입하려니...

 

거기 편의점은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안판단다... ㅠ.ㅠ

 

이렇게 트럭 쫒아다니며 10여군데 편의점에서 구입한개 총 5개...

 

트럭에서 물건 내려놓는거 보고 들어갔는데... 대부분의 편의점이 숨겨놓고 제품 없다고 거짓말 하더라는...

 

집에 들어오니 오전 6시...

 

이노무 과자가 뭐길래 새벽에 이렇게 고생을 시키나... 애증의 허니버터칩

 

정민이 녀석, 허니버터칩 사온거 알고 눈 비비며 일어나 함박웃음~

 

내새끼 맛있는거 먹는 모습에 피곤함도 한방에 날아가넹... ^^

 

 

 

 

 

나머지는 친구들과 나눠 먹으라고 했더니 마냥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