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로 이사하면서... 예전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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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며 어떤 체험을 할 것인가 미리 준비하면 좀더 알찬 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들의 복장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키자니아의 모든 체험은 실내에서 이뤄집니다.
그러니 간단한 복장으로 다니는것이 편해요~
두툼한 외투나 점퍼를 입었다면 보관소에 맡기고 다니는게 편하답니다.
모자가 달린 후드티는 피해 주세요...
체험시설마다 작업복을 입어야 하는데, 모자가 삐죽~ 나와서 보기 싫어요... ㅠ.ㅠ
나오는 것이 싫어서 속에 넣어 입을 경우엔 아이들도 답답해서 불편해 하구요...
꾸미기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라면... 패션쇼 준비를 위해 흰색 양말은 기본...^^
패션부티끄에서는 옷을 갈아입고 패션쇼를 한답니다.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거나, 예쁜 자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이예요. ^^
여자아이의 경우 치마를 입게 되는데... 미리 흰색스타킹이나 흰색양말을 신고오면 잘 어울려요.
혜린꽁주... 핑크색 양말 신고 갔는데... 옷과 참 안어울리죠? ^^;
물론, 이쪽 체험에 관심없는 아이라면, 그냥 편한 복장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키자니아 화폐와 카드를 넣을수 있는 가방 챙겨주세요~
키자니아에서 체험을 하고 난후에는 키자니아 화폐인 키조를 받는것은 아시죠?
그 외에도 키조를 저금한후 현금지급기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현금카드도 만들고...
비씨카드에서 발급해주는 e키조카드 외에, 여러가지 카드를 받는답니다.
진로상담센터에서는 상담후에 [나의 직업카드]라는 작은 책자를 받아요...
소방관 체험후에는 임명장도 받는답니다...
이런것들을 넣을려면 가방이 필요해요.
편하게 메고 다닐수 있는 크로스백 같은것이 좋습니다.
가로, 세로 크기가 최소 15*12cm 이상은 되야 이것저것 다 들어갈수 있어요.
키자니아 내로 음식물 반입은 원칙상 불가입니다.
그런데 다녀보니 정수기가 안보이더라구요.
아이의 갈증해소를 위해 생수나 음료수등을 미리 챙겨가면 좋구요...
롯데리아나 미스터피자 매장에서도 음료수를 판매합니다.
사이다공장 체험시 본인이 만든 사이다 챙겨 나오구요. ^^
음식물 반입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아이들을 위해 몰래 숨겨서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의 엄마들 마음이죠? ^^
그래서 말씀 드리는건데... 어쩔수없이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간다면...
되도록이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음식물은 피해주세요.
1회용 포장용기라던가... 과일껍질이 많이 나오는 음식은 피했으면 합니다.
귤이나 바나나등은 껍질을 벗겨서 먹기에도 편하고, 포만감도 있어서 가지고 오는 분도 있는데...
가끔 바닥에 껍질이 떨어져 있는것을 보면 보기 안좋더라구요...
보기 안좋을뿐만 아니라, 아이가 미끄러져서 다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해주세요.
초기에 암벽등반하고 나면 바나나 줬었는데, 정말 말리고 싶었습니다. (암벽등반 담당업체가 Dole예요 ^^;)
아이들이 먹고나서 껍질을 길바닥에 버리기도 하고 먹던중 바나나의 반이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고...
어쩔수없이 음식을 가지고 간다면, 음식은 락앤락같은 용기에 담아가고,
과일은 집에서 미리 먹기좋게 껍질을 벗긴후 한입크기로 자른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출발전 아이와 함께 하고싶은 체험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 보세요~
어린 아이의 경우, 직업이 뭔지... 나중에 커서 하고싶은 것이 어떤것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너무 먼 미래의 일을 지금부터 아이의 장래희망으로 결정짓지 말아주세요.
지금 당장 아이가 하고싶은 직업이 어떤것인지, 아이가 어떤것을 좋아하는지를 찾아보세요.
엄마가 좋아하는, 해봤으면 하는 직업보다는... 아이가 즐거워하는 체험을 했으면 합니다.
사실... 작은아이 정민군의 경우, 진로상담센터에서 직업카드를 가지고 나오는데...
직업카드에 내가 선택한 직업은? 이란곳에 축구선수와 햄버거가게 직원 2개가 있더라구요.
진로상담후 축구선수는 괜찮은데, 햄버거가게 직원은 좀 속상하더라구요.
위에 편집해 놓은 사진중 직업카드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슬쩍 햄버거가게 직원 부분은 가려져 있습니다. -_-;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해당되는 유형의 직업들중에 정민이가 원하는 2개의 직업을 고른거였더라구요...
정민이는 신나게 축구를 하고, 햄버거를 만들고 싶었던 것인데...
엄마인 저는 그릇된 선입견과 편견으로 아이의 진로상담결과를 불신하고 기분상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일로 그동안 체험했던것을 뒤돌아보게 되었고...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인기있는 체험만 고집하고, 다른것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제가 하길 원하는 체험앞에 데려가서
줄을 세우고 있었던 거죠...
그후...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체험을 하고 오라고 한후...저는 카페테리아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기다렸습니다.
정민이가 하고온 체험은 이마트직원, 암벽등반, 축구선수...
혜린이는 택배서비스, 뷰티살롱직원, 그리고 줄서는게 싫어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녔답니다.
정민이의 경우 암벽등반과 축구선수, 혜린이의 경우 택배서비스는 그전에도 했던 체험인데...
다시한번 해보고 싶을정도로 재밌었나봅니다...^^
줄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봅시다~
키자니아를 다녀온 많은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가장 큰 불만이 줄서기에 있었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키자니아를 8번 다녀왔는데...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줄서기에 있어서 정답은 하나입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체험 앞에서 직접 줄서는 것만이 정답입니다!
인기있는 체험은 미리 예약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 놓으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해서 좀더 많은 체험을 할수 있을거라 합니다.
심지어 미리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자는 의견까지 있었고, 많은 분들이 찬성하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그분들 의견도 맞는 의견입니다... 그러나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인기있는 체험은 하루에 5번에서 7번...많아야 10번남짓 로테이션 됩니다...
한 타임에 10명이 체험한다고 해도 많아야 100여명이 체험합니다.(체험인원수를 극대화했을 경우죠...)
몇백명...많게는 천여명의 아이들이 입장하는데... 하고싶었던 체험이 이미 예약을 마감해서...
줄이라도 서볼수 있는 기회마저 아예 박탈한다면... 이것이 더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기다리는것도 교육의 일부라고 적혀있던...
키자니아 홈페이지의 어느 귀퉁이에 적여있는지 기억도 안나는 이 글을 보고...
참 어이없고 같찮다... 성의없이 운영한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겪어보니,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엄마들의 욕심으로 대신 줄서주기, 일행이라고 끼어들기만 안한다면, 먼저 줄서 있던 아이들이
상실감을 느끼진 않을거예요.
체험 첫날... 면허시험장에서 5명의 아이가 줄을 서 있어서 혜린이가 6번째로 줄을 섰는데, 들어가기 몇분전에
두번째 서있던 아이의 엄마가 일행이라며 3명을 끼워넣더군요...결국 들어가지 못해 30여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이런일이 엄마들의 욕심으로 인해 비일비재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아이가 하고싶어하는 체험 앞에서 직접 줄을 서는 것이 제일 합리적인 방법이라 봅니다.
다음 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바로 뒷타임까지만 현장에서 예약인원을 받는 정도를 제외하고는...
예약제는 없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이 방법 말고 좀더 좋은 방법이 빠른 시일내에 생겼으면 하는게 더 큰 바램이구요...
그럼 출발전... 마지막으로 키자니아 가는길 확인해 볼까요?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시에는...
롯데월드의 지하세계 지리를 잘 아는분이 아니라면 지상으로 올라와서 찾아가는 것이 쉽습니다.
잠실역 4번 출구로 일단 나온후 쭉~ 직진하세요.
옥외주차장이 보이는 곳까지 오면, 롯데마트와 주차장 사이쪽으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자가용 이용시에는 롯데마트쪽 옥외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키자니아로 가기 제일 쉽습니다.
옥외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롯데마트쪽으로 건너가면 바로 키자니아 입구가 보여요...
지하 주차장에 세울 경우에는 롯데마트나 키자니아 이정표 보고 찾아가세요.
기둥에 보이는 주차지역중...각층 M150번대에 세운후(M156번 근처가 제일 가깝습니다.)
롯데마트입구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내리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주차요금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키자니아 이용시 3시간 무료주차 가능 + 3시간 주차이용권을 추가 구입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6시간을 주차할수 있습니다.
3시간 주차권은 평일엔 3,000원, 주말엔 11,200원입니다.
주말엔 좀 부담되는 가격이죠?
몇가지 무료주차 되는 경우 알려드릴께요...
일단 롯데카드 있으신 분들은 롯데백화점 무료주차권이 우편으로 오는데, 이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 외에는 근처 시설을 이용해서 무료주차 혜택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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