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잘먹고 잘사는법 출연... ^^ 양평에 있는 범선카페에서...

(2006. 8월이야기...^^)

 

예전에 입큰개구리카페 나들이 게시판에 후기 올렸던 범선카페...몇달전에 불이나서 홀라당 타버렸답니다...

그나마 타지 않은 부속건물을 다시 리모델링해서 예쁘게 오픈했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하던터에 드뎌 혜린맘일당(혜린맘+큰껌딱지 혜린+작은껌딱지 정민)이

그곳엘 다녀왔답니다...

지난주 토욜 이웃사촌 지애네가족(혜린이친구 지애+동생 지석+지애맘=이하 지애맘일당이라 칭함)과 함께

에버랜드를 가려다가 입장료가 아까워 그돈으로 뽀지게 밥이나 먹자는 결론을 내리고 양평으로 향했답니다.

범선카페에 도착...잠시 주위를 탐험...수영장이 딸린 펜션 주위를 서성이는데...

갑자기 별장지기 차림새의 아찌가 우릴 향해 오더라구요...

언제나 뻔뻔함으로 강력하게 무장하고 다니던 혜린맘...갑자기 쫄았씀다...우릴 내쫒으러 오는줄알고...

근데 그 아찌...갑자기 우리에게 지금 방송국에서 촬영을 왔는데 협조좀 해달라고 하네요...

대신 음식을 공짜로 주겠다는 말씀에...순간 므흣한 기분...ㅎㅎ

그러나 완전히 집에서 빨래하다 그냥 나온 몰골을 생각하니 암담~

그래~! 지애맘일당을 촬영케하고 우린 공짜음식을 먹자...ㅎㅎ

첨엔 제 생각대로 지애맘일당 위주의 촬영을 했답니다...

설정1 : 주인공-지애맘일당

           카페에 들어서는 손님...엄마와 아이가 와~하는 탄성과 함께 카페를 둘러본다...

           그리고 맛있게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먹는 손님들...

촬영이 끝난후 설정2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_-

설정2 : 주인공-혜린맘일당

           계산을 하는 아줌마가 사장님에게 수영장이 어디있어요?라고 물어본다...

           그럼 수영장을 알려주는 사장님...

           그때 카메라맨이 웬 수영장을 찾냐고 물어보면...

           여기에선 음식을 먹으면 주위 부대시설이 공짜예요~라며 말한후 룰루랄라 수영장으로 간다.

 

혜린맘 어찌어찌해서 촬영은 했는데,그 몰골 생각하니 전국적으로 망신살이 뻗쳤다는 생각에 좌절..

카메라맨에게 제발 편집해달라고 사정사정...

그후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정말 즐거운 한때를 가졌답니다...^^

수영을 끝내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돈가스랑 새싹비빔밥, 묵밥, 보쌈을 맛있게 먹었구요...^^

양평에서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은  더위가 가기전에 범선카페 한번 들려보세요...^^

설정1의 주인공...^^ 지애맘과 지애

수영장에서 노는 혜린...

혜린이랑 지애...은행어린이집 난초반 친구랍니다...^^

수영장 뒷쪽엔 팬션, 오른쪽엔 모래놀이터, 왼쪽엔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는 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에서 맛있게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 촬영할때는 얼어서 울던 녀석이 모래놀이할때는 신나하네요~

정민이는 뭐라 물으면 대꾸도 제대로 안하고 열심히 땅만 팠답니다... 뭘 그리 열심히 파대는지...-_-;

갑자기 하게된 수영때문에 갈아입을 옷이 없었던 혜린이...지애 점퍼를 빌려 입었어요~

말썽꾸러기들 모두 모여 치~즈~

마지막으로 끼니를 떼운 메뉴 소개합니다... 돈가스+보쌈+새싹비빔밥+묵밥...

혹 다음에 가려는 분들...비빔밥과 보쌈은 시키지 마세요...

비빔밥보다는 묵밥이 상큼하니 훨 맛있구요...

보쌈은 작은 고기조각 8점 딸랑 나오더라구요... 그걸 누구코에 붙이라고...

전부 다해서 2만원대의 가격이랍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종일 신나게 놀다온 하루였어요...

조만간 다시한번 가고 싶은 코스중 하나로 기억되는 곳이었답니다...

 

위 촬영한 내용은 8월26일 토요일 오전 SBS 잘먹고 잘사는법에서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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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선카페 / -

주소

경기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 31-1번지

전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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