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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한잔 하다가 소주 도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병을 마주대고 비교해보니 참이슬 후레쉬랑 진로이즈백이 알콜도수가 16.9%로 똑같았다.
그럼 둘의 차이는 뭘까? 궁금해서 판매하는 사장님께 여쭤보니 회사가 틀리단다..ㅋㅋ
서로 경쟁업체란다... 아~ 어이없엉~ ㅠ.ㅠ
일단 맛은 살짝 다르다는데... 난 절대 미각이 아니라 차이를 잘 모르겠다.
궁금해서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들어가 봤다.
술이라 그런가? 간단하게 성인인증 하고...
참이슬 후레쉬의 특징은 대나무 숯으로 4번 걸러 더 깨끗한 목넘김과 이슬형태의 곡선 라벨로 더욱 트렌디해진것이란다.
소주의 원조 진로의 특징은 이렇게 적혀 있다.
" 진로만이 가지고 있는 No.1 헤리티지를 재해석하여 스카이 블루 색상의 병과 은색 트위스트 캡으로 복원하였습니다. 편한 음용감을 즐기는 20대를 위해 16.9도의 순하고 부드러운 목넘김, 마실수록 깔끔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
그럼 가장 큰 차이는 대나무 숯을 통과했냐 안했냐의 차이인가?
술을 그리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술보다는 예쁜 술잔에 더 관심이 가는지라...
이쁜 소주잔 구경하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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