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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자-띵가띵가/국내나들이

알로! 피카소! 마음을 그리는 미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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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로 이사하면서...  예전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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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22일 오후 5시 공연...

혜린, 정민이와 함께한 친구들

     지애, 다빈, 준택, 채원, 성욱(채원이 동생),현준,현빈, 예빈, 한빈(예빈이의 언니)...그외 보호자아줌마들...^^

 

 

 

공연 중간...너무나도 용감하게 정민이가 무대위로 올라갔답니다...

수줍음 많이 타는 녀석이 무대위를 오를때도 다있고...하~하~

 

 

 

 

 

 

 

■ 시놉시스
자신의 그림이 이상하다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시무룩해진 보라 앞에 뭐든지 알고 있다는 척척박사 다알아가 나타난다. 다알아와 함께 마음 속 나라에 오게 된 보라는 청색시대와 장밋빛시대 알아보기 놀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색으로 표현한 피카소에 대해 알게 되며 그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 공연소개

피카소는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을까?
고흐, 밀레, 클림트, 르느와르, 피카소... 이들이 유명하고 천재적인 화가라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화가들의 활동시기와 이름 그리고 그들의 작품은 시험에 나올법한 문제들로만 여겨지고 있는 것이 부모님의 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궁금해 합니다. 도대체 왜 저렇게 그림을 그렸을까?
<알로! 피카소!>는 “피카소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태어나 어떤 공부를 했고, 유명한 작품으로는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다.”식의 이론으로 만났던 피카소와는 전혀 다른, 그림을 그린 당시의 상황과 그의 감정을 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와 연관 지어 피카소의 입체파그림에 대해 알아봅니다.

한 발짝 물러선 미술? 직접 참여하는 미술!
현대미술은 직접 참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공연에서는 피카소의 그림을 통해서 입체주의를 알아보고, 청색시대와 장밋빛시대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그림에 담아보는 등 그림과 이름을 번갈아 암기하던 기존의 미술교육을 벗어나 사물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육식 연극은 재미가 없다?
어린이연극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교육과 감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교육적인 효과는 얻을 수 있되 드라마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크지 않은 경우가 있고, 반대로 옛날고전이나 동화처럼 교훈과 감동을 줄 수 있되, 실제 직접적인 교육효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되는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나, “공주님이 왕자님과 행복하게 살았대…”로 끝나는 동화이야기는 더 이상 아이들의 이목을 끌 수 없습니다. 또한 재미만을 위한 볼거리는 더 이상 아이들의 눈길과 관심을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교육적 가치도 함께 생각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알로! 피카소!>는 연극의 드라마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체험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아이들의 숨겨진 감성과 재능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미술은 아닙니다
공연 전 미리 받은 교재 속에는 그림을 그릴 공간도, 색연필도 나누어 주지 않았습니다. “미술체험극이라면서 그림도구는 안주나요?” 의아해하던 엄마들은 공연이 시작된 후 아주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물감이 손에 묻지 않아도 스티커붙이기와 종이접기로 공연을 이해하고 직접적인 미술활동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극 속에서 어린이들은 척척박사 다알아와 함께 청색시대와 장밋빛 시대로 구분되는 감정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체험놀이를 하게 되며 서서히 피카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진설명: 어린이들은 피카소의 청색시대를 여행하며 장밋빛 시대로 만드는 데 참여하게 된다. 참여하는 연극을 통해 미술의 세계를 배우고 피카소를 알게된 어린이들은 ‘그림이란 사람의 마음이 표현된 세계이며 누구나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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